[공식발표] ‘충격 영입’ 日 전설 롯데 전격 합류! ‘286SV+MLB+키움 활약’ NPB 우승 감독, 스페셜 어드바이저 선…


[SPORTALKOREA] 한휘 기자=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모두 활동한 일본 야구의 ‘전설’이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한다.
롯데 구단은 3일 “선수단의 체계적 육성과 팀 방향성 논의를 위해 타카츠 신고를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라고 알렸다.
깜짝 놀랄 만한 이름이다. 현역 시절 날카로운 제구와 수싸움으로 이름을 날린 옆구리 투수였던 타카츠는 1991년부터 일본프로야구(NPB)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를 4번이나 기록하는 등 통산 286세이브의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2004년에는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평균자책점 2.31에 19세이브를 달성하는 등 미국 무대에서도 ‘흑마구’가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빅리그에서 2년간 활약한 뒤에는 야쿠르트로 복귀했다.

KBO리그 이력도 있다. 2008년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가 제이슨 스코비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타카츠를 영입했다. 팀 사정상 등판이 많지는 않았으나 18경기 21이닝 1승 8세이브 평균자책점 0.86으로 관록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이후 미국 무대 재도전을 거쳐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서도 활약한 타카츠는 2012년 은퇴를 선언하고 현역 마지막 구단이던 독립리그 니가타 알비렉스 BC(현 NPB 2군 소속)의 감독으로써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투수코치로 친정팀 야쿠르트에 돌아온 타카츠는 이후 2군 감독직까지 역임하며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성공적으로 육성했다. 2020년부터는 1군 지휘봉을 잡아 지난해까지 재직했으며, 2021년 일본 시리즈 우승에도 성공했다.

지난 2022년에는 일본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타카츠다. 불과 작년까지 NPB 1군 감독직을 역임하던 ‘전설’을 어드바이저로 선임하면서 팬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겼다.
타카츠 어드바이저는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 시 현지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세한 정보 파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반적인 선수 성장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가장 효과적인 육성 방법 선택에도 도움을 준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팀이 강해지는 방법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라며 “미국과 일본, 한국, 대만에서 다년간의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체계적인 육성과 1군 활약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롯데 자이언츠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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