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사망 비보→끝내 오열! "아버지, 떠난 후 힘든 시간 보내"...원팀 증명한 리버풀과 코나테, "…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가장 아픈 시간을 딛고 일어나 동료들의 품에 안겼다.
리버풀 FC는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1승 6무 7패(승점 39점), 6위에 자리하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1, 2위와의 격차는 여전하나, 남은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자력 확보는 노려볼 만한 위치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퍼포먼스로 일관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했지만, 예년만 못한 성적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해가 바뀐 2026년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정처 없이 흔들렸다. 일각에선 아르네 슬롯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만 리버풀의 추락은 거기까지였다. 그 중심엔 부친상을 겪은 후 공식전 3경기 만에 복귀한 코나테의 공헌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코나테는 뉴캐슬의 매서운 강공을 효과적으로 방어했고, 후반 추가시간 득점까지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됐다.
경기 후 코나테는 'TNT 스포츠'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나와 가족들이 느끼는 감정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라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이 또한 삶의 일부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슬롯 감독님께선 무리해서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충분한 휴식을 보장했다. 감사한 이야기다. 나는 이런 상황일수록 구단에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안필드에서 우리 선수단과 함께 승리하고 증명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볼 컨트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TNT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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