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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형 경사’ 끝내 보지 못한다...이강인(아틀레티코•24) 끝내 없던일로→ 월드클래스 FW 메디컬 '오피셜' 공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83 21: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사실상 이강인 영입을 포기한 분위기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데몰라 루크먼을 품은 데 이어, 시즌 종료 후에는 중원 보강까지 확정지은 상황이다. 

ATM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루크먼은 이미 마드리드에 도착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새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아탈란타와는 이미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거래는 메디컬 테스트 통과와 개인 조건 합의, 그리고 계약의 공식 체결을 전제로 한다”고 발표했다.

루크먼은 지난 시즌 공식전 40경기에서 20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세리에A에서는 15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올랐고, 본래 왼쪽 윙어지만 중앙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과 다재다능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2023/24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아탈란타에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우승을 안겼다.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확실히 입증한 순간이었다. 다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의 관계가 틀어졌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ATM이 빠르게 움직이며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는 겨울 내내 이강인을 노렸던 ATM의 전략 수정으로 해석된다. ATM은 이적시장 기간 내내 이강인에게 강한 관심을 보냈다.

실제로 지난 20일 ATM 소식에 정통한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는 데 확신을 갖고 있다”며 “구단은 전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 영입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임대 형태까지 감수하며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ATM이라는 빅클럽이 움직이면서 이강인의 겨울 이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지만, PSG의 입장은 끝내 바뀌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07’은 30일 “이강인의 잔류가 확정됐다. 구단은 어떤 제안에도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몇 주간 이강인은 이적설의 중심에 섰지만, 구단은 그를 신뢰하기로 했다. 이제 그는 그 신뢰를 증명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PSG가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자 ATM 역시 이강인 영입을 여름까지 이어갈 계획마저 접은 분위기다. 대신 공격진에서는 루크먼 영입으로 방향을 틀었고, 시즌 종료 후 중원 보강까지 사실상 확정지은 상황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일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ATM은 이번 겨울 에데르송 영입을 추진했으나, 결국 다음 여름 이적을 목표로 거래를 정리했다”며 “선수는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31년까지 유효한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구두 합의가 마무리된 상황이다.

에데르송은 182cm, 86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 모두 장점을 보이는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다. 즉 루크먼 영입을 통해 공격을, 에데르송 영입을 통해 중원을 보강하는게 확정된 셈이다.

당초 ATM은 이강인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희소한 유형의 자원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전술적 유연성을 중시하는 팀 기조와도 잘 맞는 카드였다. 그러나 영입이 막히자, ATM은 비슷한 유형의 대체자를 찾기보다는 공격진과 중원을 각각 확실히 보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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