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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대 1호’ 울산 웨일즈 정식 출범, 제주 전지훈련 거쳐 퓨처스리그 참가…“울산 아이들에게 꿈 심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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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KBO리그 ‘역대 최초’ 타이틀을 가진 울산 웨일즈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울산광역시는 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울산 웨일즈 프로야구단 공식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창단식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허구연 KBO 총재, KBO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시의회 의원, 구·군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울산 웨일즈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KBO는 앞서 지난해 11월 리그 전반의 경쟁력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울산광역시와 KBO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을 체결했고, 12월 9일 KBO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로써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지자체 주도로 창단해 운영하는 프로야구단이 탄생했다.

울산광역시는 이사회 승인이 떨어진 후 구단 명칭 공모에 나섰으며, 12월 30일 ‘울산 웨일즈’로 구단 명칭을 확정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 출신인 김동진 단장을 선임하고, 두산 베어스에서 오랜 기간 코치로 재직한 장원진 감독을 선임했다.

이달 초에는 총 23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창단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프로 출신 선수는 물론이고 1군 경력직, 외국인 선수까지 여러 선수가 울산의 문을 두드렸다.

울산 구단은 지난 15일 26명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김도규, 박민석, 조제영, 남호, 변상권, 신준우 등 1군 무대 경험을 보유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김동엽을 비롯한 여러 선수가 ‘예비 명단’에 포함돼 정식 합류를 노리고 있다.

창단식을 가진 울산 구단은 오는 12일 제주 강창학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후 내달 20일 퓨처스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김두겸 시장은 창단식에서 “오늘의 뜻깊은 순간이 있기까지 묵묵히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제 울산 웨일즈가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프로야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허구연 총재는 “오늘 우리는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현장에 함께하고 있다”라며 “울산 웨일즈 구단이 울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사진=KBO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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