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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가정폭력에 고통받아” 아내 김지연 측 입장 표명…“가출 후 이혼·양육권 언급에 많은 좌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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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최근 남편 정철원(롯데 자이언츠)을 겨냥해 충격적인 폭로를 단행한 아내 김지연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김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빕무법인 해든은 2일 “김지연 님의 법률대리인으로 다음과 같은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라고 알렸다.

김지연 측은 “최근 많은 분들께서 가정사와 관련해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셨다”라며 “다만 그와 동시에 다양한 추측성 루머가 난무하고, 허위 사실이 포함돼 2차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철원 선수 측에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양육권 등에 언급했기 때문에,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김지연 측은 “혼인 이후 어린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 왔다. 또한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들께서 제보해 주신 바 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생각하여 최대한 원만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혼인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다”라며 “아버지(정철원)가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간 뒤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을 언급하는 것에 많은 좌절감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측은 “향후 모든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권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이를 위해 법적 절차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이 사건은 어디까지나 개인사일 뿐으로, 선수 소속 구단이나 동료 선수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또한 자라나는 아이가 모친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악의성 루머 유포 등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향후 이런 행위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지연은 지난달 24일 SNS를 통해 정철원과의 사이에서 경제적 문제와 사생활, 육아 등을 두고 갈등이 있었다며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반박하는 내용이 글이 올라오자, 26일 “앞뒤 내용은 쏙 빼고 거짓말까지 보태서 올렸다”라고 재반박하기도 했다.

정철원은 27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련을 통해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며, 양육권도 최대한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부모가 이혼 소송을 하고 있지만 아이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이 안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아이의 양육과 관련된 형사 고소로 대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생각하며 현재 단계에서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을 다잡고 있다”라고도 언급했다.

정철원과 김지연은 2024년 3월 혼전임신 소식을 알린 뒤 그해 8월에 득남했고, 1년 4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14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웨딩마치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이혼 소송과 함께 ‘진실공방’을 벌이는 모양새다.

사진=김지연 SNS, 법무법인 해든 SNS 캡처,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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