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 900어시스트' 대기록 달성한 허예은, "어시스트는 팀원들 덕분"

[SPORTALKOREA=인천] 이정엽 기자= KB스타즈 허예은이 WKBL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월 31일 인천 중구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6-66으로 승리했다.
허예은은 이날 9득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24세 6개월의 나이에 900어시스트 고지에 올랐다. 역대 최연소 900어시스트 달성이다. 종전 기록은 BNK썸 안혜지가 기록한 25세 8개월이다. 무려 1년 2개월을 앞당긴 셈이다.
WKBL에 따르면 출전 경기 수로는 175경기 만에 900어시스트를 달성해 역대 3위에 올랐다. 1위는 김지윤이 134경기 만에 올렸고,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가 139경기를 뛰고 900어시스트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경기 후 만난 허예은은 "정말 어시스트는 항상 이야기하지만, 팀원들의 도움이 항상 크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조금 더 일찍 최연소 타이틀을 달게 해준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런 기록을 계속 써 내려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완수 KB 감독도 허예은의 기록 달성을 반겼다. 그는 최연소 900어시스트 기록에 대해 묻자 "예은이가 900어시스트나 달성했어?"라고 놀라며 "예은이를 지도하는 지도자로서 정말 흐뭇하다"고 했다.
이어 "어린 선수가 가드를 보면서 팀을 어떻게 살려야 하나 생각하면서 고민이 정말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1,000개 이상 가야 하고 WKBL에서 (박)지수 이상의 레전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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