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MVP 받고 변했다' 오타니 충격 폭로! "어른 되려면 아직 멀었다"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동료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대해 털어놨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팬 감사 이벤트 ‘다저 페스트’에 참석했다. 일본 매체 ‘THE ANSWER’, ‘주니치 스포츠’ 등에 따르면, 이날 야마모토를 향한 오타니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한 취재진이 오타니에게 행사에 불참한 야마모토를 언급하며 “월드시리즈(WS)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뒤 야마모토가 변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오타니는 “뭐, 오늘도 안 왔잖아요. 거절했다고 하니까요. 조금 그런 기분은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3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당시 마운드에서 포효하는 야마모토를 ‘아기 사자’에 빗대 SNS 등에서 놀린 적이 있다.
이에 진행자가 "이제는 야마모토를 ‘어른 사자’라고 불러도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오타니는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안 왔으니까 아직 아기인 것 같네요” 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오타니는 또 야마모토의 남다른 식욕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경기 전 주먹밥을 먹는 습관과 관련해 몇 개를 먹느냐는 질문을 받자 “잘 모르겠는데, 요시노부가 제일 주먹밥을 많이 먹는 것 같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는 2025시즌 다저스의 중심이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도 1승 1패 평균 자책점 2.87의 성적을 냈다. 투타에서 활약을 펼친 그는 내셔널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야마모토는 가을야구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증명하며 WS MVP를 차지했다. 17⅔ 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02로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WS 7차전에서는 9회 등판해 연장 11회까지 막고 또다시 승리투수가 되며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MVP 트로피를 나란히 나눠 가진 다저스 듀오가 새 시즌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네이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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