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홈카지노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14연승…역대 최다 연승 단독 3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4 01.25 00:05

여자부 꼴찌 GS칼텍스는 실바 원맨쇼로 IBK기업은행에 3-2 승리

공격 시도하는 레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선수가 빠진 한국전력을 가볍게 누르고 파죽의 14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0(25-16 25-20 25-12)으로 눌렀다.

현대캐피탈은 21승 2패 승점 61로 2위 대한항공(14승 8패 승점 45)과 격차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프로배구 남자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단독 3위 기록을 썼다.

현대캐피탈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1위 기록(2015-2016시즌 18연승)과 2위 기록(2005-2006시즌 15연승)을 모두 갖고 있다.

싱거운 경기였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이 부상 이탈한 데다 지난 21일 OK저축은행전을 마치고 단 이틀밖에 쉬지 못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나흘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경기에 임했다.

재충전한 현대캐피탈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펼쳤다.

그는 이날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무려 71.43%에 달했다.

블로킹도 5개나 잡아내며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다.

스파이크 때리는 지젤 실바(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도 원맨쇼가 펼쳐졌다.

원정팀 GS칼텍스는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활약 속에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2(25-21 21-25 25-20 21-25 15-10)로 눌렀다.

최하위 GS칼텍스는 2연승, 4위 IBK기업은행은 6연패에 빠졌다.

실바로 시작해서 실바로 끝난 경기였다.

실바는 이날 팀 득점 87점 중 절반에 가까운 42점을 책임졌다.

1~4세트에서 에너지를 쏟아낸 실바는 5세트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5-5에서 강한 후위 공격으로 득점했고, 6-6, 7-7에서도 백어택을 상대 코트에 꽂아 넣었다.

IBK기업은행 미들블로커들은 실바를 집중적으로 막았으나 여의찮았다.

실바는 강한 파워로 벽을 뚫어내며 점수를 쌓았다.

GS칼텍스는 8-7에서 랠리 끝에 실바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13-9에서 상대 팀 황민경이 서브 범실을 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14연승…역대 최다 연승 단독 3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볼빅, 간판 컬러볼 뉴비비드 신제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37
5925 오네 레이싱, 팩트 디자인과 6년 연속 공식 아트 워크 스폰서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49
5924 '어뢰 배트' 등장에도 MLB 평균 타율 0.239로 역대 최저치 근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8
5923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50
5922 빙판서 응원 율동하는 그룹 총수…"아내가 말려도 열심히 했죠"(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30
5921 오는 12일 양천마라톤…안양천 일대 6천명 달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73
5920 부산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3
5919 트리플A 동료와 인사했던 김혜성, 빅리그 승격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1
5918 '41번째 마스터스' 랑거 "이젠 그만둘 때…놀라운 여정이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1
5917 영천시청 태권도단 서탄야 선수,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8
5916 프로농구 최고 감독 전희철 "SK 챔프전 우승 확률 50%는 넘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71
5915 공수 두루 갖춘 전천후 포워드 안영준, KBL 최고 선수로 우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2
5914 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감독상은 전희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
5913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8
5912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포…MLB 재진입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3
5911 삼성 오승환, 2군 두 번째 경기서도 뭇매…1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7
5910 알레크나,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75m5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4
5909 챔피언만큼 빛난 '씬스틸러' 로즈…마스터스 골프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5
5908 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0
5907 '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