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즐기고 있네” 약물 논란에 출전 정지인데…1700억 먹튀 무드리크, SNS선 ‘DM 폭격’→美 배우와 핑크빛 열애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출전 정지 징계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가 이번에는 경기장이 아닌 SNS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약물 검사 실패 혐의로 출전 정지된 첼시 스타 무드리크가 미국 배우 조딘 존스와 인스타그램 DM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드리크는 지난해 9월, 존스가 SNS에 게시한 영상에 “내가 한 번 도전해볼까?”라는 댓글을 남기며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냈고,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다. 특히 그는 존스를 파리 디즈니랜드로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며칠 뒤 존스가 실제로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두 사람이 만났다는 추측이 확산됐다.
무드리크의 구애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최근 존스가 영국 옥스퍼드셔에서 장미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시하자, 무드리크는 “꽃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존스는 “고마워요, 달링”이라며 응답했다.

존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만 명이 넘는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로, 디즈니 채널 드라마 Shake It Up 출연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첼시 머플러를 두른 사진을 올리고 무드리크를 맞팔로우하면서 첼시 팬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같은 무드리크의 행보는 팬들 사이에서도 적잖은 화제를 낳았다. 더 선은 “팀에서는 여전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적어도 경기장 밖에서는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무드리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1억 유로(약 1,719억 원)에 달했으며, 최대 8년 6개월의 초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큰 기대 속에 런던에 입성했다.

그러나 2023/24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41경기 7골 2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후 부임한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11월 도핑 검사에서 멜도니움성분이 검출되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무드리크는 즉각 “고의로 금지 약물을 복용한 적은 결코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고, 첼시와 함께 진상 규명에 나섰다. 그러나 FA는 지난 6월 “무드리크가 도핑 규정 제3항 및 제4항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공식 발표하며 조사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무드리크는 최대 4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일각에서는 그의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지난 24일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무드리크는 뛰어난 선수지만 현재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적절한 시점이 오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장의 복귀 가능성을 일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사진=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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