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는 인정이지" 韓 축구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 SON, 또또 ‘미워할 수 없는 선수’ 선정됐다! 전…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이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안티가 없는 선수’로 인정받으며 국적과 소속팀을 넘어선 호평을 받고 있다.
축구 콘텐츠 전문 매체 ‘파이널 스코어 풋볼’이 축구계에서 ‘안티가 없는 선수들’ 톱 10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은골로 캉테, 아르연 로번, 잔루이지 부폰, 필립 람, 다비드 실바 등 페어플레이와 헌신적인 경기 태도로 오랜 기간 존중을 받아온 선수들이 포함됐다. 여기에 호나우지뉴처럼 뛰어난 재능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누렸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인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선정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아시아 선수로, 로번과 부폰, 필립 람 등을 제치고 캉테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폭넓은 호감을 얻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손흥민이 이러한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스포츠 전문 콘텐츠 매체 ‘스포츠키다’ 역시 SNS를 통해 ‘모두가 사랑하고 아무도 싫어하지 않는 선수 6인’을 선정했는데, 토니 크로스, 은골로 캉테, 자말 무시알라, 마르코 로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돼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손흥민의 이러한 인성과 태도는 토트넘의 라이벌 팀인 아스널의 레전드에게서도 찬사를 이끌어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손꼽히는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8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토트넘 선수 기준 북런던 더비 역대 득점 공동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만큼 토트넘과 앙숙 관계인 아스널 팬들과 선수들에게 손흥민은 부담스러운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스널 팬들, 선수들 역시 손흥민의 인성과 됨됨이는 인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는 ‘토트넘은 싫어도 손흥민은 인정이지, 앙리가 진심으로 평가하는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9월 열린 아이콘 매치 당시 한국을 찾았던 레전드 선수들의 행사 비하인드를 담은 콘텐츠로,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 대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 앙리는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 이후 그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미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특히 미국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경기는 과거 내가 뛰었던 뉴욕 레드불스의 홈구장에서 열렸다. 손흥민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 토트넘을 싫어하든, 한국을 좋아하지 않든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앙리는 또 “손흥민은 누구도 나쁘게 말하기 어려운 선수다. 성실함과 경기 태도, 인성까지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며 “MLS에서도 잘 적응하길 바라고 있고, 대표팀에서도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 그 무대가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가디언, 파이널 스코어 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유튜브 슛포러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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