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슈퍼 루키’ 정우주, 대표팀 승선 확률 ‘고작’ 30%라니…충격적인 결과에 “큰 기대는 안 하고 있다” 체념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슈퍼 루키’ 정우주의 국가대표 승선 확률이 고작 30%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정우주는 데뷔 첫해였던 지난 2025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불펜 임무를 맡아 51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85로 활약했다.
발군의 기량을 뽐낸 정우주는 시즌 종료 후 일본, 체코와의 평가전에 나서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실점 없이 무피안타 4탈삼진으로 막아내는 등 데뷔 1년 차라고는 믿기 어려운 대담한 투구를 선보였다.
150km/h가 넘는 패스트볼의 위력은 여전했고, 경기 운영 등 세부적인 부분을 조금 더 가다듬는다면 국제 대회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아울러 정규시즌에서는 불펜을,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로 나서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우주는 WBC에서도 구원과 롱릴리프 등 여러 보직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정우주는 최근 미국 사이판에서 진행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캠프 명단에도 포함됐다. 사이판 불펜 피칭에서는 김광삼 투수 코치로부터 연신 “나이스 볼”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다만 대표팀 합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류지현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사이판 전지훈련을 통해 옥석을 가린 뒤 오는 2월 3일까지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정우주는 인공지능(AI)에 자신의 WBC 합류 확률을 물어봤다고 밝혔다.
정우주는 최근 공개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에서 "어제 '제미나이'라는 AI를 통해서 (대표팀 승선 확률) 퍼센티지를 물어봤는데, 90% 정도 나왔다"라며 "신빙성이 살짝 떨어져서, 큰 기대는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피칭을 대표팀 코치님께서 보셨으면 점수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정우주는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도 "대표팀에 너무 뽑히고 싶어서 '챗 지피티'에 물어봤는데 저는 31%, (문)현빈 형이 27% 나와서 그대로 폰 껐다"고 말하며 대표팀 승선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과연 정우주의 생애 첫 WBC 출전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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