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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확인! "손흥민, 사우디 2000억 거절" 참 잘했다...SON대신 이티하드行 벤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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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가 경기 출전을 거부한 이유가 드러났다. 핵심은 구단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벤제마가 최근 알 파테흐전 출전을 거부하면서 알이티하드 내부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됐다”며 “벤제마의 사우디 생활이 예상보다 빠르게 막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2022 발롱도르 수상자인 벤제마는 2023년, 14년간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사우디 무대로 향했다. 하지만 알이티하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구단과 선수 간 신뢰 관계에 균열이 생기며 결별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구단 측이 벤제마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한 모양이다. 보도에 따르면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림 벤제마는 알이티하드로부터 새로운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는 그가 기대했던 내용과 전혀 달랐다. 지난여름부터 구단이 약속했던 조건과 이번 제안은 완전히 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이티하드는 벤제마가 2026년 6월 계약 만료 이후에도 구단에 남아 새 계약을 체결하길 원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추가 연봉 없이, 무료로 뛰는 형태였고 대신 이미지 권리 수익만 즉시 지급하는 방식이었다”며 “벤제마는 이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고, 최근 24시간 내에 이번 경기 명단에 포함되고 싶지 않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29경기 출전해 21골 9도움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물론 과거 사우디를 비롯한 일부 중동 구단들이 계약 내용이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사례는 존재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유입된 이후에는 이러한 문제가 사실상 수면 위로 드러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더욱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신이 여전히 정상급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처우를 받자, 벤제마는 구단을 떠날 각오까지 하며 강경한 태도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알 이티하드가 유럽 최고 수준의 선수 중 한 명인 벤제마에게 이런 태도를 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던 손흥민의 선택 역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3년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 당시 알 이티하드로부터 연봉 3,000만 유로(약 516억 원), 4년 총액 1억 2,000만 유로(약 2,064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제안받았다. 그러나 그는 경쟁력 유지를 이유로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

이후 2024/25시즌 토트넘에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은 LAFC로 향했고, 채 반 시즌도 되지 않아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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