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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야니스만 볼때' 레이커스, 조용히 움직였다! ‘0득점 충격’ 하치무라 ↔ 확실한 3&D 자원, 올인! “활발한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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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모두의 시선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에 쏠려 있는 가운데, LA 레이커스는 물밑에서 조용히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NBA 소식에 정통한 미국 ‘포브스’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는 3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소식에 밝은 크리스 페도어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레이커스가 디안드레 헌터를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를 두고 활발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트레이드 구상은 루이 하치무라와 달튼 크넥트 패키지를 핵심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제3의 팀이 반드시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레이커스가 리그 규정에 맞는 합법적인 트레이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가로 한 명의 계약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현재 상황을 짚었다.

결국 레이커스는 시즌 내내 거론돼 온 3&D 자원 영입을 검토한 끝에 헌터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한 모양새다. 헌터는 2019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곧바로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애틀랜타에서 6시즌 동안 약 300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14.8득점, 4.1리바운드, 1.5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6.8%를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활용 가능한 준수한 3&D 자원으로 꾸준히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던 중 2024/25시즌 도중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헌터를 영입하기 위해 카리스 르버트, 조지 니앙, 2라운드 지명권 3장, 그리고 픽 스왑 권리 2회를 애틀랜타에 내주는 등 상당한 대가를 지불했다. 헌터는 클리블랜드 합류 이후 현재까지 69경기에 출전해 평균 14.0득점, 4.2리바운드, 1.8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5.3%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팀 전체의 침체와 함께, 42경기에서 평균 13.9득점, 4.3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볼륨 자체는 유지했으나 3점슛 성공률이 30.9%까지 떨어지며 효율이 크게 하락했다.

그럼에도 레이커스는 헌터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가치가 다소 내려간 현 시점을 영입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번 트레이드의 반대급부인 하치무라 역시 올 시즌 36경기에서 평균 12.1득점, 3.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3.3%로 수치상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18분을 뛰고도 무득점에 그치는 등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구단 입장에서는 점차 신뢰하기 어려운 자원으로 분류되는 분위기다. 이에 레이커스는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는 크넥트와 하치무라를 묶어, 보다 확실한 3&D 자원인 헌터를 영입하려는 구상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헌터가 이번 시즌 약 2,330만 달러(약 336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만큼, 사이더리 기자의 설명대로 제3의 팀이 확보되는 순간 트레이드는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크다.

사진= gametimegm,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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