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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이정후 동료였던 대만 국적 투수, 다저스 '원수' 팀으로 향했다! 덩 카이 웨이,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45 01.30 18: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미국프로야구리그(MLB)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 챈들러 롬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선발 투수 덩 카이 웨이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보내고 포수 유망주 잔셀 비야로엘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 2년 2,050만 달러(약 295억 원)에 계약했다. 종전까지 40인 로스터가 꽉 찼던 샌프란시스코는 베이더를 명단에 넣기 위해선 한 명을 DFA(지명할당) 처리해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DFA 대신 트레이드를 택했다. 지난해 대체 선발 자원으로 나섰던 덩 카이 웨이를 보내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대만 국적 선수로 알려진 덩 카이 웨이는 지난 2024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4경기 평균자책점 9.82에 그친 뒤 올해는 8경기에 출전했다. 7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그는 2승 4패 평균자책점 6.37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표면적인 성적보다 세부 지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덩 카이 웨이의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는 3.81로 직전 시즌(6.71)보다 훨씬 좋아졌다. 9이닝당 삼진 개수도 5.7개에서 11.8개로 크게 늘어났다. 볼넷이 많았던 부분이 흠으로 꼽히지만, 제구를 개선하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휴스턴은 바라본 것이다.

휴스턴은 덩 카이 웨이를 예비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프람버 발데스와의 재계약이 여의치 않은 휴스턴은 헌터 브라운을 비롯해 어린 선발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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