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후계자’ 맹활약에… 결국 포지션 변경 가닥, 왼쪽 풀백 새롭게 영입한다! “스카우트 급파”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트릭 도르구의 포지션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왼쪽 풀백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맨유가 새로운 왼쪽 풀백 영입을 검토 중이며,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너새니얼 브라운(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을 직접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수요일 밤 독일로 수석 스카우트를 파견해 브라운의 경기를 지켜봤다. 브라운은 프랑크푸르트와 2030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그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적료는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91억 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프랑크푸르트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강한 관심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3년생 독일 U-21 대표인 브라운은 최고 시속 35km/h에 달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를 갖춘 왼쪽 측면 자원이다. 뉘른베르크 유스 출신인 그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성장했다.
2022/23시즌 1군에 데뷔한 브라운은 11경기 1골 1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이듬해에는 32경기 7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24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3골 7도움으로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역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1골 6도움으로 확고한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물론 맨유에는 도르구와 루크 쇼라는 두 명의 왼쪽 풀백 자원이 존재한다. 그러나 도르구는 최근 사실상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수 기여도 면에서는 과거 등번호 13번을 달았던 박지성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구단 내부에서는 도르구가 풀백보다는 측면 미드필더 역할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왼쪽 풀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 역시 “맨유는 브라운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구단 중 하나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도르구가 윙어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왼쪽 풀백 보강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며, 브라운 영입 시도가 도르구의 포지션 변화와 맞물려 있음을 시사했다.
과연 맨유가 브라운 영입에 성공해, 도르구와 브라운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왼쪽 측면 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SportsJO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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