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매체 단독’… '韓 간판 ST' 오현규, 크리스털 팰리스행 사실상 무산→ "노르웨이 국대 라르센 합의 임박…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쉽게도 오현규(KRC 헹크)의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이는 NRK가 입수한 정보”라며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스트란드 라르센은 현재 이적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트란 라르센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에버턴, 리즈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돼 왔다. 그러나 NRK는 “크리스털 팰리스가 가장 먼저 울버햄튼과 이적료 합의에 도달한 구단”이라고 전했다.

NRK의 축구 전문가 카를-에리크 토르프는 “그는 환경 변화와 새로운 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노르웨이의 시선에서 보면, 월드컵을 앞두고 리셋에 성공하고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스트란 라르센은 2024년 여름 셀타 비고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첫 시즌부터 공식전 38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게리 오닐 전 감독이 경질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고,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 옵션이 발동됐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초반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주춤하며 리그 21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그럼에도 최근 FA컵 슈루즈버리 타운과의 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바짝 끌어올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했던 구단들이 스트란 라르센에게 관심을 보였고, 결국 크리스털 팰리스가 영입에 근접한 모양이다.
한편 이로 인해 오현규의 선택지는 하나 줄어들게 됐다.

지난 26일 이적시장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트랜스퍼 피드’는 “헹크 소속 공격수 오현규가 최근 며칠 사이 프리미어리그 구단 크리스털 팰리스에 제안됐다”며 “24세의 오현규는 리즈 유나이티드에도 함께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한 바 있다.
물론 이적시장 마감까지 아직 약 5일이 남아 있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풀럼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남아 있다. 다만 크리스털 팰리스라는 유력한 선택지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점은 오현규에게 아쉬운 대목으로 남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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