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바이은드르 OUT” 맨유, WC 골든글러브 수문장 또또 노린다…‘박스 장악력·빌드업·강한 멘탈’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느 라먼스에 더해 경험 많은 골키퍼 영입을 추진하며 최후방 보강에 나서려 한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골키퍼 보강 방안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아스톤 빌라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다시 한 번 주요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소식통들에 따르면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와 백업 골키퍼 바이은드르가 모두 완전 이적 형태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마르티네스 영입 시나리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마르티네스에 대해 약 4,000만 파운드(약 791억 원) 수준의 제안이라면 검토할 의향이 있으며, 계약 기간이 2029년까지 남아 있는 만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가 협상에서 강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는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커리어 초반에는 여러 차례 임대를 전전하며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그러나 2020/21시즌 빌라로 이적한 이후 커리어에 변화가 찾아왔다.
탁월한 반사신경과 결정적인 순간의 선방 능력을 앞세워 주전 자리를 꿰찼고,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지키며 골든글러브 수상과 함께 월드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24/25시즌에도 그는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16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빌라의 후방을 든든히 책임졌다. 수비진의 기복 속에서도 꾸준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골키퍼 중 한 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라먼스와 마르티네스를 두고 저울질한 끝에 젊은 자원인 라먼스를 선택했다.
라먼스 역시 2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2경기에서 29실점, 3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맨유 입장에서는 보다 베테랑이면서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골키퍼에 대한 필요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마르티네스 영입이 다시 검토되는 분위기다. 매체는 “마르티네스는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박스 장악력, 그리고 큰 경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리티를 갖춘 골키퍼로, 이는 현재 맨유가 요구하는 조건과 정확히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바이은드르와 오나나가 모두 팀을 떠날 경우, 맨유는 새로운 골키퍼 영입이 불가피하다. 월드컵 우승 경험과 풍부한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모두 갖춘 마르티네스는 맨유에 있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footballtransfer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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