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보다 카라바오컵 우승이 더 좋았어! 前 맨유 DF 라파엘 바란, "당연한 우승 떠나 새로운 도전 필요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떨떠름하겠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환호성을 지를지도 모른다.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끈 후 맨유로 이적한 라파엘 바란이 과거를 회상하는 인터뷰를 남겼다.
지난 27일, 영국 매체 'ESPN UK'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파엘 바란의 인터뷰를 전했다. 바란은 2011년부터 무려 10년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360경기를 소화했다.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포함,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레알에서 나름 성공적인 마지막 시즌을 보낸 바란의 다음 팀은 맨유였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과도 연결됐지만, 그는 확고했다. 4,200만 파운드(약 828억 원)의 이적료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바란은 2021년부터 24년까지 총 95경기를 소화하며 2022/23 시즌 카라바오컵과 2023/24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들어 올리며 우승컵을 추가했다.
바란의 맨유행에는 큰 의미가 있는 도전이었다. 그는 "카라바오컵이나 FA컵을 우승했을 때가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을 때보다 더 크게 축하했다. 정말 엄청난 분위기였다. 맨체스터에서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크게 실감할 수 있었다. 매일매일 살아간다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봐도 맨유에 합류한 것에 전혀 후회 없다. 엄청난 경험이었다"며 감격했다.
레알은 떠난 이유에는 "2018년에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을 때, 우리는 거의 축하도 하지 않았다. 마치 당연한 일처럼 느껴졌고 이미 우리의 생각은 다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가있었다. 그리고 그해 여름에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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