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또 절망! '韓축구 에이스' 황희찬, PL '최저 평점' TOP3 기록..."최악의 시나리오, 사실상 강등 확정…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황희찬이 2025/26 프리미어리그(PL) '최저 평점'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28일(한국시간)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의 경기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올 시즌 PL 각 구단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선수를 정리했다.
매체는 판단 기준을 두고 "단순히 벤치 멤버를 최저 평점으로 넣는 건 의미가 없다"며 "리그 선발 출전 10경기 이상 또는 총 출전 17경기 이상을 기록한 선수만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여기엔 베르나르두 실바(6.65·맨체스터 시티 FC), 레니 요로 (6.3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앤서니 엘랑가(6.22·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6.47·리버풀 FC) 등 아쉬운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여기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역시 거론됐다. 그는 평점 6.18을 기록했는데, 이는 20명 가운데 라마어 보가르드(6.13·애스턴 빌라 FC), 저스틴 데버니(6.13·크리스털 팰리스 FC)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황희찬을 두고 매체는 "울버햄튼은 팀 전체가 올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든 책임을 황희찬에게 돌릴 수는 없다"고 짚었다.
이어 "리그 23경기에서 승점 8점. 사실상 강등이 확정적이다. 문제는 팀 내 핵심 선수들조차 제 몫을 못 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드레(6.34),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6.21) 역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울버햄튼에서 고개를 들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전반적으로 참담한 시즌이다. 구단주와 프런트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 못한 책임도 분명하다. 그 결과, 안드레와 스트란드 라르센의 시장 가치마저 떨어지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24시즌 31경기에서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황희찬은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겪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웠고, 그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했던 게리 오닐 감독마저 성적 부진 속에 경질됐다. 이후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황희찬은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25경기 2골 1도움. 직전 시즌과 비교하면 폼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올 시즌 역시 공격 포인트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22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다만 이번 부진을 황희찬 개인에게만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1승 5무 17패(승점 8)에 머물며 리그 최하위 20위를 전전하고 있다. 19위 번리 FC(3승 6무 14패·승점 15)와의 승점 격차도 이미 7점까지 벌어져 강등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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