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클리블랜드, 디스 이즈 포 유” 르브론, 역대급 복귀 현실화 되나… “CLE, 복귀 원하면 맞이할 준비 완료” (美 E…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LA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르브론 제임스가 고향 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까.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복수의 구단 및 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의 24번째 NBA 시즌이자 세 번째 캐벌리어스 시절을 위해 클리블랜드 복귀를 원할 경우, 구단은 올여름 그를 기꺼이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봄 레이커스가 어떤 여정을 이어가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특히 르브론이 다시 한 번 ‘망토’를 두를 수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며 “그는 나이가 들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도 레이커스를 위해 과거와 비슷한 수준의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르브론은 좌골신경통으로 시즌 초반 14경기를 결장했지만, 재활 기간 동안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눈에 띄게 체중을 감량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에 대해 “젊은 선수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설명한 바 있다.

르브론은 올 시즌 45경기 중 28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2.4득점 6.0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 출전 경기 수 대비 여전히 정상급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레이커스와의 계약은 2025/26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여기에 레이커스가 현재 르브론 중심의 팀에서 루카 돈치치를 축으로 한 체제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계약 만료 이후 르브론이 남을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물론 은퇴 혹은 레이커스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르브론이 FA 시장에 나와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

이는 곧 클리블랜드가 다시 한 번 르브론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마이애미 히트를 거쳐 다시 복귀했고, 2016년 구단 역사상 첫 NBA 챔피언십을 안겼다. 당시 우승 직후 외친 “CLEVELAND, This is for YOU!”는 지금도 NBA 역사에 남는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현재 클리블랜드 역시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코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개막 후 1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를 뒤흔들었고, 정규시즌 64승을 거두며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케니 앳킨슨 감독 부임 이후 도노반 미첼과 다리우스 갈랜드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리그 평균 득점과 오펜시브 레이팅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베테랑의 부재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3번 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업셋을 허용하며 2라운드에서 1승 4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승에 실패한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래리 낸스 주니어와 토머스 브라이언트를 FA로 영입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불스에서 론조 볼까지 데려오며 약점으로 지적됐던 플레이메이킹 문제를 보완했다.

그러나 전력 손실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동부 콘퍼런스 우승 경쟁은커녕 28승 20패로 5위까지 내려앉은 상황이다. 이에 구단 내부에서는 이미 재능과 전력은 모두 갖췄다고 판단, 르브론을 복귀시키는 시나리오를 검토중인 모양이다.
과연 르브론이 자신이 데뷔했던 클리블랜드에서 커리어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게 될지, 전 세계 농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Basketball Rush,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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