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6.18’ 충격, 황희찬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선수로 선정…“울버햄튼 전체가 참사, 사실상 강등 확정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8일(한국시간) “후스코어드(WhoScored)의 경기당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를 정리했다”며 올 시즌 리그에서 부진한 활약을 보인 선수 20명을 선정했다.

매체는 “단순한 벤치 멤버를 ‘최악의 선수’로 분류하지 않기 위해 이번 시즌 최소 10경기 선발 출전 또는 총 17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만을 대상으로 했다”고 기준을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레니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랑달 콜로 무아니(토트넘 홋스퍼) 등 이름값에 비해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울버햄튼에서는 평점 6.18을 기록한 황희찬이 선정됐다.

다만 매체는 황희찬 개인에게만 책임을 돌리지는 않았다. 풋볼365는 “울버햄튼은 팀 전체가 이번 시즌 참사 수준이다. 모든 책임을 황희찬에게 돌릴 수는 없다.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승점 8점에 그친 팀은 사실상 강등이 확정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드레(6.34),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6.21) 등 비교적 좋은 선수들조차 크게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현재 울버햄튼 선수들 가운데 고개를 들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며 “구단주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내린 결정 역시 부진에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선수들의 시장 가치마저 하락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황희찬 역시 팀 성적과 별개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롭 에드워즈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공식전 22경기에서 2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팀의 주포였던 스트란 라르센 역시 리그에서 단 1골에 머물며 공격진 전체가 침체에 빠진 모습이다.
결국 울버햄튼은 매체의 평가처럼 이제 강등을 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남은 시즌의 과제는 최대한 개인 기량을 끌어올려 유종의 미를 거두는 동시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다.
월드컵 개막까지 6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하는 황희찬이 과연 남은 기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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