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못 데려왔다고?” 아틀레티코 시메오네 감독, 영입 실패에 폭발! → 단장과 내부 분열로 이어지나 "메시지 더…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내부에서 겨울 이적시장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영입 무산 역시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유력 매체 '카데나 세르'는 27일(한국시간) “시메오네 감독과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 사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최근 코너 갤러거(토트넘 홋스퍼), 자코모 라스파도리(아탈란타), 하비 갈란(오사수나), 카를로스 마르틴(라요 바예카노) 등 네 명의 선수가 팀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체할 단 한 명의 선수도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알레마니 단장은 '확실한 보강만 가능하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카데나 세르는 “알레마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급해 보이지 않는 것’을 중시하고 있으며, 현재와 미래 모두에서 팀을 성장시킬 수 있는 자원만을 데려오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ATM이 관심을 가졌던 선수 중 하나가 바로 이강인이다. 매체는 알레마니 단장의 ‘플랜 A’ 후보로 에데르송과 함께 이강인의 이름이 내부적으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과 같은 선수는 팀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카드”라며 “많은 팬들이 이 영입 구상에 기대를 걸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PSG가 겨울 이적시장 내 이강인의 잔류 방침을 명확히 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시메오네 감독의 불만 역시 더욱 커진 모양이다.

카데나 세르는 “시메오네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벤치의 두께와 훈련 경쟁력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며 “선수 영입이 지연되면서 전술 완성도뿐 아니라 훈련의 질 자체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생각하고, 다른 한 사람은 정장을 입고 생각한다”며 감독과 단장의 시각 차이를 단적으로 표현했다.
즉 시메오네는 당장 뎁스 보강을 원하고 있는 반면, 알레마니 단장은 시장 상황과 재정, 장기적 프로젝트를 우선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공개적인 충돌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카데나 세르는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올수록 시메오네의 메시지는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추가 영입 없이 겨울 이적시장이 마무리될 경우 ATM 내부의 긴장 관계는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kopdesparisiens,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데나 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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