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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350,000,000,000원 역대급 돈벼락! 비 새고, 노후화된 ‘꿈의 극장’ 안녕…‘뉴 올드 트래퍼드’ 짓기만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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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추진 중인 ‘뉴 올드 트래퍼드’ 신축 프로젝트가 명명권 계약만으로도 역대급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업계 조사 결과 맨유는 신축 구장 네이밍 권리 계약을 통해 향후 10년간 최대 1억7,500만 파운드(약 3,500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가 추진 중인 10만 석 규모의 신축 구장 뉴 올드 트래퍼드는 장기 네이밍 권리 계약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새 구장은 ‘북부의 웸블리’로 불리며, 총 건설 비용만 약 20억 파운드(약 3조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치는 스포츠 마케팅 전문 매체 ‘더 스폰서(The Sponsor)’가 발표한 유럽 스타디움 네이밍 권리 공정 시장 가치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보고서는 “재개발 규모, 예상 수용 인원, 최첨단 인프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로벌 팬층,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의 국제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맨유의 구장 네이밍 권리는 연간 약 1,500만 파운드(약 300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연간 약 1,250만 파운드(약 248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 웸블리 스타디움과 아스널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뛰어넘는 수치로,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명명권이라는 뜻이다.

또한 보고서는 “맨유가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참가하며 글로벌 노출도를 더욱 확대할 경우, 장기 네이밍 권리 계약 가치는 1억7,500만 파운드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 입장에서는 상당한 재정적 이득이다. 기존 올드 트래퍼드는 1910년 개장 이후 116년 동안 사용되며 수차례 개보수를 거쳤지만, 천장 누수와 시설 노후화 등 구조적인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결국 구단은 전면적인 신축을 선택했다.

맨유는 지난해 3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구장 신축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의 상징이었던 올드 트래퍼드는 인근에 새롭게 조성될 경기장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이 소식을 전하며 “맨유는 기존 경기장을 리모델링할지, 신축할지를 두고 장기간에 걸쳐 폭넓은 논의를 진행해왔다”며 “새 경기장이 완공될 때까지 올드 트래퍼드에서 경기를 계속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BBC는 “이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포스터 앤 파트너스는 새로운 경기장의 지붕 규모가 트라팔가 광장의 두 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며 “새로 조성될 공공 광장에는 ‘삼지창’으로 불리는 세 개의 돛대가 설치되며, 이 돛대는 높이 200m에 달해 경기장에서 25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맨유는 이처럼 역대급 경기장과 함께 상당한 스폰서 수익을 얻게 될 전망이다. 

사진= 맨유,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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