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초대형 낭보! '공신력 최상', 역대 16호 코리안 PL리거 탄생 예고...오현규, 풀럼 이적 보인다..."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오현규가 역대 16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을까. 풀럼 FC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풀럼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태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맨체스터 시티 FC 오스카르 보브 영입을 계속 추진 중이다. 제안이 한 차례 거절됐지만 협상은 이어지고 있으며, 그의 영입에 풀럼이 선두 주자로 평가된다. 동시에 풀럼은 리카르도 페피도 노리고 있다. PSV가 제안을 거절했지만, 풀럼은 여전히 유리한 위치다. 23세 페피의 팔 골절 부상이 절차와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엔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도 언급됐다. 온스테인 기자는 "KRC 헹크 소속의 오현규가 대안으로 거론된다"며 "풀럼은 보브와 함께 두 공격수 중 한 명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만약 이번 겨울 성사가 어려우면, 여름에 재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규는 지난 2023년 수원삼성블루윙즈를 떠나 셀틱 FC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즌 중반 합류했지만, 첫 시즌(2022/23) 동안 21경기 7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셀틱은 해당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을 모두 제패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고, 오현규 역시 일원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다음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23경기 5골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간헐적으로 기회를 받았지만,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는 데에는 실패했다.

결국 오현규 2024년 7월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벨기에 무대로 방향을 틀었다. 행선지는 헹크. 팀 내 경쟁자 톨루 아로코다레의 강력한 존재감 속에서도, 오현규는 38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기여를 이어갔다.
이 활약은 곧 분데스리가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VfB 슈투트가르트가 실제 영입을 추진하며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협상은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벨기에 매체 'HLN'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가 과거 십자인대 부상 이력을 문제 삼으며 이적료 인하 혹은 임대를 요구했고, 결국 헹크측은 오현규가 최근 수년간 정상적으로 출전해 왔다는 이유를 들어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헹크에 잔류한 오현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상황이 달라지는 듯했다. 경쟁자 아로코다레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이적하면서 주전 도약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흐름은 다시 미묘해졌다. 새롭게 부임한 니키 하옌 감독이 에런 비부트를 중용하면서, 오현규의 출전 비중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현규의 이름이 다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영입 리스트에서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리즈 유나이티드 FC, 크리스탈 팰리스 FC가 오현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오현규가 PL 무대를 밟게 된다면, 그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황희찬 등에 이어 역대 16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RC 헹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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