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과 함께했던 STL 최고 유망주, 컵스와 마이너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유망주로 꼽혔던 딜런 카슨이 시카고 컵스와 맞손을 잡았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컵스가 카슨과 마이너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받은 카슨은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0시즌을 앞두고는 'MLB 파이프라인' 기준 팀 내 유망주 랭킹 전체 1위에 올랐다. 당시 그는 20-80 스케일 평가에서 타격 55, 파워 60, 주루 55, 어깨 55, 수비 60점을 받아 '5툴 플레이어'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1시즌 본격적으로 첫 시즌을 보낸 카슨은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18홈런 65타점 OPS 0.780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전체 3위에 올랐다. 당시 그는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김광현(SSG 랜더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첫 시즌이 그의 커리어하이가 되는 다소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했다. 카슨은 이후 4시즌 동안 타율 0.220 22홈런 114타점 OPS 0.643에 그쳤다.
그럼에도 카슨은 아직 27세밖에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등의 여지가 있는 선수다. 또 지난해에도 트리플A에서 거둔 성적은 타율 0.294 OPS 0.872로 긍정적인 편이었다.
현재 컵스는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 이안 햅, 스즈키 세이야로 외야진을 구성했다. 케빈 알칸타라가 백업으로 나설 예정이며, 카일 터커, 오웬 케이시 등이 팀을 떠나 제5,6 외야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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