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미국 공항에서 구금됐던 이정후, 결국 중견수 글러브 빼앗겼네...! 샌프란시스코, 베이더와 2년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시즌 포지션을 우익수로 변경할 전망이다.
미국 'MLB.com'을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샌프란시스코가 FA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 2년 2,050만 달러(약 296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베이더에게 중견수 포지션을 맡길 예정이다. 'MLB.com'은 이정후가 코너 외야로 위치를 옮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타격 성적에서는 평균 이상을 보였지만, 중견수 수비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 수치에서 -5를 기록하면서 리그 최하위 수준의 수비력을 선보였다. 실제로 그는 평범한 뜬공을 눈앞에서 놓치는 등 집중력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 많은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정후는 최근 열린 샌프란스시코 구단 팬페스트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수비적인 부분을 더 갈고 닦고 싶었다"며 "오프시즌 내내 훈련의 상당 부분을 외야 수비에 집중했고, 제가 이룬 발전에 정말 만족하며,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더 나은 대안을 찾았다.

베이더는 지난 2021년 외야 포지션에서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있는 선수로 당시 중견수 글러브를 끼고 OAA 수치에서 무려 +14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미네소타 트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중견수로 나섰을 때 OAA +4를 기록해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선보였다.
베이더는 타격 성적도 준수했다. 특히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필리스로 이적하면서 눈을 떴다. 그는 총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7홈런 54타점 OPS 0.796을 기록했으며 필리스 이적 후에는 타율 0.305 5홈런 16타점 OPS 0.824를 찍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베이더를 영입하면서 엘리엇 라모스-베이더-이정후로 외야를 구성한다. 지난해 막판 우익수로 나왔던 드류 길버트는 벤치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한편, 이정후는 최근 미국 입국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를 한국에 두고 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잠시 구금됐다가 풀려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는 약 1시간 만에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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