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계약금만 무려 289억! 양키스, 벨린저와 재계약 확정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양키스가 코디 벨린저와의의 협상을 모두 마쳤다.
양키스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벨린저와 5년 1억 6,250만 달러(약 2,347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벨린저는 최근 신체검사를 모두 통과했으며, 구단이 40인 로스터에서 한 자리를 비우면 곧바로 등록될 예정이다.

벨린저의 계약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는 2,000만 달러(약 289억 원)의 계약금을 받으며 첫 2년간 해마다 3,250만 달러(약 469억 원)를 받는다. 이후 3,4년 차에는 2,580만 달러(약 373억 원)를 수령하고 마지막 해에는 2,590만 달러(374억 원)를 받는다. 또, 벨린저는 2, 3번째 해에 옵트아웃 권한을 실행할 수 있으며, 트레이드 거부권도 확보했다.
양키스는 이번 겨울 벨린저와의 재계약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심혈을 기울였다. 벨린저는 지난해 양키스에서 152경기를 뛰며 타율 0.272 29홈런 98타점 13도루 OPS 0.813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오리올스)보다 높은 5년 1억 6,000만 달러(약 2,311억 원)를 제시하며 벨린저에게 진심을 보였다. 하지만, 벨린저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계속해서 7년 계약을 요구하며 협상에 차질을 빚었다.

벨린저 측은 양키스의 라이벌 구단인 뉴욕 메츠가 경쟁에 참전해 가격이 오르길 기대했다. 실제로 메츠는 카일 터커(LA 다저스) 영입전에서 패한 뒤 벨린저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메츠는 벨린저 대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영입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양키스와 메츠 외에 벨린저에게 관심을 가진 2개 구단이 더 있다고 언급했으나 양키스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은 없었다.
결국 양키스는 250만 달러를 더 추가해 벨린저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쪽으로 협상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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