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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엔 팔도 못 올렸다' 충격 부상→“이젠 셔츠 단추도 채운다”...양키스 에이스, 4개월 만에 근황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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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이제 셔츠 단추를 채울 수 있다."

뉴욕 양키스의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이 재활 현황을 전했다.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로돈은 지난해 10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기 전까지 가동 범위가 너무 좋지 않아서 팔로 머리 윗부분을 만지거나 셔츠 단추도 채울 수 없었다"며 "그런데 이제는 단추를 채울 수 있다. 아주 좋은 소식이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돈은 현지 팟캐스트 '파울 테리토리'에 출연해 "최근 공을 많이 던지고 있다. 팔꿈치 관절을 다시 움직이게 하며 시즌을 준비하는 단계”라며 “뼈를 꽤 제거했지만, 현재 상태는 훨씬 좋아졌다”고 전했다.

로돈은 특히 2019년에 받았던 토미 존 수술 경험과 비교하며 이번 수술의 회복 과정은 이전과 다르게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토미 존 수술은 재활 기간이 워낙 길고 단조로워서 정말 외로운 시간일 수 있다”며 “16개월 동안 동료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팬의 입장으로 야구 풀 시즌을 바라만 봐야한다. 정말 외로운 여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좀 다르다. 간단한 팔꿈치 내시경 수술이었고, 비교적 빠르게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8주 정도였다. 재활이라고 느껴질 만큼 힘들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로돈은 2026시즌 개막전에 맞춰 복귀가 어려운 상태다. 그래도 그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로돈은 “시즌에 맞춰 준비돼 있고, 경쟁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로돈은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인 195⅓이닝을 소화했다. 33경기 선발에 나서 18승 9패 평균자책점 3.09, 203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05, 피안타율 0.195 등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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