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역사 재현! '맨유 역대급 신입생' 음뵈모, 아스널·맨시티·리버풀 모두 무너뜨렸다→"반페르시 이후 최초&…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브라이언 음뵈모가 아스널전 득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에 13년 만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가 구단 합류 후 첫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상대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실제 음뵈모는 이날 열린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아스널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앞서 17일 맨체스터 시티전(2-0 승)에서도 득점했고, 지난해 10월 리버풀전(2-1 승)에서도 골망을 흔든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가운데 데뷔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이 세 팀을 상대로 모두 득점한 마지막 선수는 2012/13시즌의 로빈 반 페르시였다. 당시 반 페르시는 리그 35경기에서 26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동시에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그만큼 음뵈모의 존재감은 올 시즌 맨유에 있어 각별하다. 브렌트퍼드 시절부터 꾸준히 잠재력을 인정받아온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4위에 오르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를 두고 맨유와 토트넘이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였고, 결국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7,000만 파운드(약 1,377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음뵈모 영입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에는 7경기 2골로 다소 주춤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듯 보였지만, 이후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리그 18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맨유를 리그 4위(10승 8무 5패·승점 38)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과연 13년 만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전통적인 라이벌들을 상대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음뵈모가 이번 시즌 맨유를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시키며 명가 재건의 초석을 세울 수 있을까.
사진= koraplu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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