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역제안” HERE WE GO 확인! 맨유, 복이 굴러들어온다 ‘중원 진공청소기’ 직접 러브콜 “경쟁력·경험 끌어올릴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뜻밖의 중원 보강에 성공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그동안 2026년을 목표로 정상급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해왔다. 아담 워튼, 엘리엇 앤더슨, 카를로스 발레바 등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들 모두 시즌 중 이적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 카드가 대안으로 떠올랐고, 윌프레드 은디디가 맨유로 향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은디디의 이름을 언급했다.
로마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제안된 선수 중 한 명은 현재 튀르키예에서 뛰고 있는 전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윌프레드 은디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안됐다’는 의미는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맨유는 이 기회를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 제안이나 입찰을 하지는 않았다”며 “선수 측은 계약 조건에서도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중요한 수준의 프리미어리그 팀 복귀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맨유는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았고, 은디디 측이 먼저 기회를 제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매체의 주장대로 임대 영입이 가능하다면 은디디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은디디는 강한 태클과 수비력을 앞세운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그는 2017년 1월 벨기에 KRC 헨트에서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 약 6년 반 동안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2020/21시즌 FA컵 우승과 2021/22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끄는 등 레스터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다만 2022/23시즌 레스터 시티가 리그 18위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은디디는 팀에 남아 다음 시즌 챔피언십 1위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2024/25시즌 다시 한 번 강등을 겪었고, 결국 시즌 개막 전 튀르키예의 베식타시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은디디는 공식전 16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중원 보강이 시급한 맨유를 향해 선수 측이 먼저 역제안을 건넨 모양이다.
매체 역시 “임대 영입이라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은디디는 캐릭 감독에게 또 하나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고, 중원 경쟁력과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라고 평가했다. 완전 영입이 아니라면, 은디디의 경험과 수비력은 맨유에 분명한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 besiktasgzt,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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