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초대형 낭보! '아기 괴물' 오현규, 프리미어리그 '입성' 보인다→'UEL 진출 가시권' 풀럼, OH 영입 추친...&…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할 수 있을까. 풀럼 FC가 그에게 관심을 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다르메쉬 셰스 기자는 26일(한국시간) PL 소속 풀럼이 새로운 공격 자원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엔 놀랍게도 오현규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셰스 기자는 "풀럼은 KRC 헹크와도 한국인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두고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현규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선발 21경기 나서 10골을 기록했다. 그의 헹크와의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라고 덧붙였다.

오현규가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건 지난 2023년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에서 세 시즌 동안 51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그는 2023년 1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FC로 이적했다. 후반기에 합류했음에도 첫 시즌(2022/23) 21경기 7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을 모두 석권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다만 기세는 잠시 한 풀 꺾었다. 오현규는 다음 시즌 23경기 5골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종종 기회를 받았지만,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벨기에 헹크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하며 유럽 커리어를 이어갔다. 경쟁자 톨루 아로코다레의 맹활약 속에서도 38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의 VfB 슈투트가르트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됐고, , 홍명보 감독 역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9월 A매치 일정(미국-멕시코)을 위해 출국을 앞두고 오현규의 요청에 따라 이동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가 과거 부상 이력을 문제 삼으며 조건을 재조정하려 했고, 협상은 결국 결렬됐다.
헹크에 잔류한 오현규는 올 시즌 경쟁자 아로코다레의 이탈(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이적)로 주전 자리를 꿰차는 듯했지만, 최근에는 입지가 다소 흔들리고 있다. 새로운 사령탑 니키 하옌 감독이 에런 비부트를 중용하면서 출전 비중이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풀럼의 관심은 오현규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풀럼은 현재 PL에서 10승 4무 9패(승점 34)로 중위권에 위치해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5위 첼시 FC(10승 7무 6패·승점 37)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충분히 도전 가능한 위치다.
우선 풀럼에는 주전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버티고 있으나 34세로 접어든 만큼 세대교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호드리구 무니스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즉시 전력감이자 미래 자원이 될 수 있는 오현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KRC 헹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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