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은퇴 선언 후 2년 만에 전격 복귀…박지성과 함께했던 ‘탐욕왕’ 나니, 선수로 돌아왔다 “구단 비전에 깊은 인상,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루이스 나니가 다시 한 번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카자흐스탄 클럽 FC 악퇴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나니가 우리 구단과 2026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루이스 나니가 ‘백·적색 군단’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며, 악퇴베와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니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각오를 전했다.
그는 “FC 악퇴베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구단과 카자흐스탄 축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따뜻한 환대와 지원을 보내주신 구단주 눌란 아르티크바예프, 아르만 오스파노프 회장, 아스하트 샤하로프 주지사께 감사드린다. 구단의 미래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팀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나니는 선수로 뛰는 동시에 구단의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햇수로 2년 만에 다시 선수로 복귀하게 됐다.

나니는 2005년 스포르팅 CP에서 프로 데뷔한 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로 ‘제2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7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박지성과 함께 활약하며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맨유 시절 나니는 리그 4회, 커뮤니티 실드 4회, 리그컵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총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페네르바체, 발렌시아, 라치오, 올랜도 시티, 베네치아, 멜버른 빅토리,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등을 거치며 저니맨 생활을 이어갔고, 에스트렐라 아마도라 이적 후 지난 2024년 12월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은퇴 선언 후 햇수로 2년이 된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선수로 돌아오며, 나니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우게 됐다.
사진= footykicX, 나니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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