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진행” 대한민국, 손흥민 뒤이을 대형 공격수 탄생 예감! '독일 진출 좌절' 오현규 PL 관심 한 몸에 "풀럼…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난 여름 빅리그 이적에 실패했던 오현규(KRC 헹크)가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풀럼이 PSV 에인트호번의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 영입을 위해 2,800만 파운드(약 556억 원) 규모의 제안을 제출했다. 페피는 이번 시즌 공식전 선발 9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풀럼은 지난 1월에도 2,100만 파운드(약 417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풀럼은 헹크와 스트라이커 오현규 영입을 두고도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오현규는 이번 시즌 공식전 21경기에 선발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며, 헹크와의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풀럼이 페피 영입에 실패할 경우 오현규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오현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430억 원), 2030년까지의 장기 계약에 합의했지만,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독일 ‘빌트’는 “오현규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으나, 벨기에 매체 ‘HLN’은 “슈투트가르트가 메디컬을 명분 삼아 이적료 인하 혹은 임대를 요구했고, 헹크가 이를 거부했다”고 반박했다.

슈투트가르트는 과거 십자인대 부상 이력을 문제 삼았지만, 헹크는 “최근 수년간 아무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출전해왔다”며 결렬의 본질이 이적료 협상에 있었음을 분명히 했다.
빅리그 이적 좌절에도 불구하고 오현규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1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결정력을 증명했고, 라울 히메네스의 뒤를 이을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풀럼의 레이더망에 다시 포착됐다.
특히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아야 할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한다면 그 자체로 상징성이 크다.

비록 헹크에서처럼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기는 쉽지 않겠지만, 세계 최고 무대에서의 경험은 선수 개인은 물론 홍명보호에도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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