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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선두 경쟁' KB스타즈, 하나은행 꺾고 2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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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부천] 이정엽 기자= KB스타즈가 하나은행을 꺾고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지난 2024~2025시즌 KB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던 '허예은 to 송윤하' 조합이 힘을 되찾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5일 경기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7-75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가 득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지배했다. 사키는 간결한 움직임과 스텝 한 번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며 수윈 득점을 쌓았다.

KB는 허예은과 송윤하의 투맨 게임으로 응수했다. 이후 쿼터 중반 들어온 박지수가 포스트를 장악했다. 의도적으로 슛이 아닌 '불리 볼'을 선택하며 진안의 힘을 뺐고, 계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가져가며 리드를 챙겼다.

KB는 2쿼터, 잠잠했던 강이슬이 3점을 성공한 뒤 이채은마저 정확한 외곽슛을 선보이며 6점 차로 도망갔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사키의 트랜지션 득점에 이어 진안이 꾸준하게 미드레인지 득점을 추가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KB는 송윤하와 박지수를 동시에 기용하며 포스트에 힘을 더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허예은이 트랜지션을 주도하며 45-3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KB는 강이슬의 득점을 통해 두 자릿수 스코어로 차이를 만들었다. 하나은행은 백투백의 여파로 체력적 부침이 심했다. 김정은, 박소희, 진안 등이 이지샷을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KB는 그사이 송윤하가 좋은 움직임으로 20점을 완성했다. 하나은행은 고서연을 투입해 스피드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른 시간 팀파울에 걸린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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