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챔스 위해 ‘충격 결단’ 내린다…앙숙 맨시티 출신 중원 사령관 영입 추진 “이적료 1032억”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카세미루의 이탈이 확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빠르게 중원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유나이티드스트릭트’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최대 5,200만 파운드(약 1,032억 원)에 달할 수 있는 펠릭스 은메차(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의 중원 사정은 그 어느 때보다 급박하다. 카세미루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고,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원래 3선에서 활약하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다시 2선으로 이동했다.

여기에 영입을 노렸던 코너 갤러거는 토트넘 홋스퍼로 향했고,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등 프리미어리그 내 자원들은 이적 성사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맨유는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은메차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은메차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미드필더다.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성장한 그는 유스팀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며 2021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이후 기량이 만개한 은메차는 2023년 7월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첫 시즌 29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다음 시즌에는 41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 역시 29경기 5골 3도움으로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은메차와의 재계약 및 조건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은메차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입장이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과 연봉 인상도 고려 중이다. 이처럼 높은 이적료는 1월보다는 여름 이적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1월 영입이 무산될 경우 캐릭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 단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만으로 버텨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의 주장처럼 페르난데스가 2선으로 이동한 상황에서 현재 맨유의 3선 자원은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카세미루뿐이다. 즉 겨울 이적시장에서 즉각적인 움직임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결국 은메차의 1월 이적 여부는 맨유가 캐릭 감독 체제에 얼마나 강한 신뢰를 보내느냐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