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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3점 9리바운드 기록했는데...! 삼성생명 에이스 이해란이 '반성'을 외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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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부천] 이정엽 기자= 삼성생명 에이스 이해란은 승리의 기쁨보다 언니들을 향한 미안함에 반성을 먼저 택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24일 경기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2-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해란은 상대 코트를 헤집으며 2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6개나 잡을 정도로 적극성이 돋보였다. 다만, 2점슛 성공률이 29.4%에 그쳤던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경기 후 이해란은 "오늘 경기에서 이겨서 정말 다행"이라며 "감독님이 3점만 주지 말라고 해서 상대의 3점을 봉쇄했는데 그게 되면서 이겼고, 언니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가지고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란이 본인이 아닌 '언니들'을 언급한 이유는 그가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 박소희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아쉬운 파울을 범하며 코트를 물러났다. 이해란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삼성생명은 파울 챌린지를 이미 소진한 상황이었고,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그럼에도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교체로 들어와 더 단단한 수비망을 구축했고, 배혜윤과 이주연이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벤치에서 마음을 졸이며 경기를 지켜본 이해란은 이주연이 승리를 결정짓는 파울을 얻어내자 동기 임규리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이해란은 "5반칙을 해서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었다며 "저도 안일하게 파울을 많이 했던 것 같아서 이러한 부분은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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