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팀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명예의 전당 확정적→영구 결번까지 노리나? 라미레즈, 이번에도 클리블랜드와 초염가 계약 '고…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 정도면 영구 결번을 줘도 무방한 수준이다. 호세 라미레즈가 이번에도 저렴한 가격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라미레즈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7년 1억 7,500만 달러(약 2,545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라미레즈의 계약에는 7,000만 달러(약 1,018억 원) 디퍼가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라미레즈는 클리블랜드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지난 2013시즌 데뷔해 13시즌 동안 1,6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285홈런 949타점 287도루 OPS 0.857을 기록했다. 리그 MVP 경력은 없지만, 해마다 10위권 내에는 들 수 있는 정도의 성적을 올릴 정도로 꾸준함이 장점이다.
라미레즈는 지난해에도 타율 0.283 30홈런 85타점 44도루 OPS 0.863을 기록해 2년 연속 30-40에 성공했다.

라미레즈가 다른 선수보다 업계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그가 클리블랜드에 늘 충성심을 보이며 염가 계약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라미레즈는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5년 1억 2,400만 달러(약 1,803억 원)라는 충격적인 금액에 사인했다.
당시 라미레즈의 성적만 보면 2억 달러(약 2,909억 원)는 물론 3억 달러(약 4,363억 원)도 넘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와 비슷한 나이대와 성적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1년 3억 5,000만 달러(약 5,090억 원) 계약을 맺은 매니 마차도와 비교하면 얼마나 그의 계약이 '염가'였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라미레즈는 이번에도 돈 욕심이 전혀 없었다.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팀 친화적 계약을 맺어 클리블랜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번 계약으로 라미레즈는 사실상 은퇴할 때까지 클리블랜드에 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 팀에서 10년 이상 뛰었기 때문에 그는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도 보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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