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FA 최대어 발데스, 6년 계약은 없다? 美 매체 "짧은 계약으로 볼티모어 합류 유력"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이번 겨울 FA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프람버 발데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행이 유력하다는 소식이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4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발데스를 영입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다.
SI는 전직 메이저리그(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든을 인용, “업계 다수의 관계자들이 발데스가 FA 초반에 기대했던 것보다 짧은 계약 기간으로 결국 볼티모어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발데스가 6년 계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시장 반응은 조용했다. 발데스와 가장 많이 연결된 구단은 볼티모어와 뉴욕 메츠 뿐이었다. 하지만 메츠가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페랄타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메츠는 경쟁에서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발데스는 MLB 통산 8시즌을 뛰며 188경기에 등판해 81승 52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한 수준급 투수다. 내구성도 강하다. 2022년 이후 시즌당 평균 191이닝을 던졌다.
아울러 2021시즌부터 5년 연속 10승 이상과 3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마크했다. 2025시즌에는 31경기 192이닝을 던지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6의 성적을 남겼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진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4.60으로 뒤에서 세 번째에 머물렀다. 홈런 허용은 217개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이에 볼티모어의 이번 겨울 최우선 과제는 당연 선발 보강이었다. 팀은 셰인 바즈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2025년 개막전 선발 잭 에플린과 재계약하며 선발진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에이스급 성적’과 ‘이닝 소화’를 동시에 책임질 확실한 1선발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발데스는 볼티모어가 그토록 찾던 ‘1선발’에 가장 가까운 투수다.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과 포스트시즌 경험까지 갖춘 좌완 에이스는 볼티모어 선발진의 무게감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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