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부합" 레이커스, 르브론·돈치치 지켜줄 '만능 수비수' 211cm 빅맨 영입 나선다...단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LA 레이커스가 센터 보강을 위해 물밑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매체 '포브스'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니클라스 클랙스턴(브루클린 네츠)이 LA 레이커스의 트레이드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다. 레이커스는 달튼 크넥트와 함께 게이브 빈센트, 막시 클레버의 총 2,250만 달러(약 326억 원) 규모 만기 계약을 묶어 협상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수비력과 운동능력 보강이 필요한 레이커스의 상황에서 클랙스턴은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자원이다. 다만 브루클린 네츠는 1라운드 지명권까지 포함되기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며 브루클린 측의 입장도 전했다.

실제 레이커스는 현재 빅맨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디안드레 에이튼, 잭슨 헤이즈, 여기에 최근 드류 티미까지 가세하며 공격에서는 일정 부분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세 선수 모두 수비보다는 공격에 특화된 유형이다.
특히 에이튼은 평균 28.8분을 소화하며 사실상 주전 역할을 맡고 있으나, 공격과 달리 수비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은 오스틴 리브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다.

그러나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가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수비 보강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이에 수비 능력만큼은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클랙스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2019년 드래프트를 통해 브루클린에 입단한 이후 한 팀에서만 뛰고 있는 클랙스턴은 신장 211cm의 장신임에도 민첩성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겸비한 빅맨이다. 외곽슛은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수비력만큼은 리그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림 프로텍팅 능력은 물론, 211cm라는 신장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주력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뛰어난 수비를 펼칠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70경기에 출전해 평균 26.9분을 소화하며 10.3득점, 7.4리바운드, 2.2어시스트, 1.4블록, 야투율 56.3%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40경기에서 평균 39.6분을 뛰며 12.6득점, 7.5리바운드, 4.0어시스트, 1.4블록을 기록 중이다. 수비는 여전하고, 어시스트 수치가 크게 늘며 링커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다만 브루클린은 현재 동부 콘퍼런스에서 12승 30패로 13위에 머물러 있어,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선수 판매에도 열린 입장이다. 이에 레이커스는 전도유망한 자원인 크넥트를 중심으로 클랙스턴 영입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브루클린이 1라운드 지명권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레이커스 입장에서 클랙스턴만큼 림 프로텍팅에 강점을 지닌 센터를 당장 영입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트레이드 마감일 전까지 양 팀은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 Basketball All You Ca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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