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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쏟으며 이별→4년 반만의 복귀' 서건창, 1군 아닌 퓨처스팀에서 시작...신인들과 함께 몸 만들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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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4년 반 만에 키움 히어로즈에 돌아온 서건창이 2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키움은 오는 25일부터 42일간 퓨처스팀이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과 창녕 스포츠파크에서 2026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윤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및 선수 47명은 개인 기량 향상을 목표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건창의 이름이 눈에 띈다. 한때 1군 주전으로 활약했던 베테랑 내야수가 이번에는 2군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서건창은 2012년 히어로즈로 이적해 꽃을 피웠다.

2012년 127경기에 나서 타율 0.266 40타점 70득점 39도루를 작성했던 서건창은 그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정상급 2루수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에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최종 201안타) 고지를 돌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 7월까지 키움에서 뛰었던 서건창은 이후 LG와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4년 반 만에 다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서건창은 키음과 계약 발표 이후 "저번에 떠날 때 눈물이 많이 나왔다. 다시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 가슴 속에 끓어오르는 게 있고,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라며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신인 김태언, 박준건, 김유빈, 이승재, 김주영, 유정택도 1군 진입을 목표로 퓨처스팀에서 몸을 만든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2월 17일까지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2월 18일 창녕 스포츠파크로 이동해 3월 7일까지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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