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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꽃다운 27세인데...경기 도중 심정지, 끝내 사망 "몸 좋지 않다 말한 뒤 쓰러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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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27세의 현역 축구 선수가 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경기 도중 쓰러진 나수르 바셈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캄페오나투 드 포르투갈 소속 LGC 몬카라파센세에서 활약하던 바셈은 22일, 포르투갈 올랴웅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이모르탈 DC와의 알가르브 컵 3라운드에서 좌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는데, 전반 27분 갑자기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양 팀 의료진과 구단 주치의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잠시 뒤 구급대가 도착해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바셈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몬카라파센세의 주앙 안드레 부회장은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바셈은 이모르탈 벤치 근처에서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 뒤 쓰러졌다"며 "곧바로 우리 구단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경기장에 비치된 제세동기도 사용했다. 이후 구급대가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네메지우 마르틴스 몬카라파센세 회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모두에게 너무도 힘든 순간"이라며 "바셈에게 벌어진 일은 너무도 갑작스러웠고, 손쓸 시간조차 없었다"고 비통함을 전했다.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바셈은 너무 이르게 우리 곁을 떠났다. 그는 구단과 그와 함께했던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헤아릴 수 없는 공백을 남겼다"며 "선수이자 동료였고, 영원히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기억될 사람"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유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구단에 따르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바셈은 앙골라 혈통으로, 포르투갈 해안 도시 아베이루에서 태어났다. 유소년 시절 스포르팅 CP와 SC 브라가 등에서 성장했다. 이후 비스타 알레그레와 카마차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몬카라파센세로 이적했고,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었다.

 

 

사진=아스 오포르투니다데스, LGC 몬카라파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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