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제안, 사실이다"...'韓축구 대형 낭보!' 김민재, EPL 무대 입성하나→獨 공신력 최상,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첼시 FC가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표출한 건 사실이었다.
FC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토비 알트셰플 기자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김민재를 둘러싼 첼시 FC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선 알트셰플 기자가 "첼시가 김민재의 영입을 문의했다는 얘기가 사실인가"라고 묻자, 폴크 기자는 "사실이다"고 짚었다. 이어 "이 얘기는 뮌헨이 센터백 구상에서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설명한다. 만일 김민재가 '이적을 원한다'고 말한다면, 구단은 그를 막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남겠다'고 하면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가 떠난다면, 당연히 이적료가 발생한다. 첼시는 그 돈을 지불할 수 있고, 그 자금으로 뮌헨은 새로운 선수들에게 재투자할 수 있다"며 "첼시는 몇몇 후보 명단을 가지고 있다. 다만 김민재와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김민재는 시장성이 있고 그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다. 뮌헨 입장에선 상당히 여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던 김민재는 올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요나탄 타의 합류 영향이 크다. 김민재는 여전히 빠른 스피드와 인상적인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현재 뮌헨의 센터백 주전 구도는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를 증명 하듯 김민재는 현재까지 20경기 출전해 961분을 소화했다. 이는 타(26경기·2,177분), 우파메카노(24경기·1,856분)와 비교하면 출전 시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더해 뮌헨이 지속적으로 여러 센터백 자원들과 접촉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김민재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그렇다고 해서 유럽 무대에서 김민재의 경쟁력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여전히 그의 이름을 둘러싼 관심은 꾸준하다. 과거 소속팀인 페네르바흐체 SK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CF, AC 밀란 등 유럽 빅클럽들이 잠재적 행선지로 거론됐다.

여기에 더해 첼시까지 이름을 올렸다. 당시 '커트오프사이드'를 비롯한 영국 현지 매체들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된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놓았다. 물론 공신력이 높은 매체는 아니었기에 단순한 이적설로 받아들여졌지만, 이번에 알트셰플 기자와 폴크 기자가 이를 재확인하면서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은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알트셰플 기자는 "김민재는 리듬이 필요한 선수지만, 공중볼에 매우 강하고 득점력과 스피드도 갖췄다. 나는 그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본다"며 "뮌헨에서도 계속 보여주길 바라지만, 지금의 피지컬을 고려하면 잉글랜드에서도 충분히 통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매우 성실하고 충성심이 강한 선수인 만큼, 수비진에서 추가적인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김민재 본인의 선택이다. 그는 이달 초 팬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적 생각은 없다"며 뮌헨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다만 축구계 특성상 상황은 언제든 급변할 수 있다. 김민재를 주시하는 구단도 여전히 적지 않은 만큼, 그의 거취를 둘러싼 관심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인사이더, 첼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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