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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승 vs 11연승’, 최고의 상승세를 구가하는 사발렌카와 키스···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 ‘빅뱅’

스포츠뉴스 0 17 12:00

‘11연승 vs 11연승’, 최고의 상승세를 구가하는 사발렌카와 키스···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 ‘빅뱅’

 


 

올해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은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는 선수들간 대결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나란히 11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매디슨 키스(14위·미국)의 맞대결에 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발렌카와 키스는 25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대결한다. 나란히 11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둘은 최근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상승세가 가장 무서운 선수들이다.

 

세계 랭킹 1위 사발렌카는 최근 11연승, 호주오픈 20연승 등 패배를 잊은 지 오래다. 결승전 결과와 무관하게 이 대회가 끝난 뒤에도 1위를 지키는 것이 확정된 사발렌카는 우승할 경우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은퇴·스위스) 이후 26년 만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

 

최근 10년 사이에 특정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0연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에 이어 사발렌카가 세 번째다.

 

키스 역시 최근 11연승 중이며 2017년 US오픈 준우승 이후 7년여 만에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1995년생 키스는 2017년 당시 36세였던 비너스 윌리엄스와 35세였던 세리나 윌리엄스(이상 미국) 자매의 결승 맞대결 이후 8년 만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최고령 선수가 됐다. 또 키스는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처음 진출한 이후 두 번째 결승에 오르기까지 가장 많은 대회를 치른 진기록도 세웠다.

 

2017년 US오픈 이후 25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고, 종전 기록은 마리옹 바르톨리, 아밀리 모레스모(이상 프랑스)의 24개 대회였다.

 

둘 간의 상대전적은 사발렌카가 4승1패로 앞선다. 특히 자신의 메이저대회 우승 3회가 호주오픈(2023·2024)과 US오픈(2024) 등 하드코트 대회에서만 따냈을 정도로 하드코트에 강한 면모 또한 보인다.

 

만약 키스가 이기면 2009년 프랑스오픈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은퇴·러시아) 이후 약 16년 만에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1, 2위를 모두 꺾고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11연승 vs 11연승’, 최고의 상승세를 구가하는 사발렌카와 키스···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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