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잡으러 갑니다! 메츠, NL 다승왕 투수 페랄타 영입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메츠가 에이스 선발 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미국 매체 'ESPN'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 투수 프레디 페랄타와 토바이어스 마이어스를 받고 반대급부로 제트 윌리엄스와 브랜든 스프롯을 보냈다.

메츠는 지난해 선발진의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기까지는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준급이었으나 그리핀 캐닝이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뒤 데이비드 피터슨, 센가 코다이, 클레이 홈즈 등이 동시에 무너졌다. 시즌 막판 콜업된 놀란 매클레인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으나 홀로 침몰하는 배를 다시 끌어올리긴 어려웠다.
이에 메츠는 이번 겨울 에이스 선발 영입이 1순위 과제로 꼽혔다. 프람버 발데스, 레인저 수아레스(보스턴 레드삭스), 딜런 시즈(토론토 블루제이스) 등과 연결됐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을 노릴 것이라는 보도도 등장했다.

끝까지 웅크렸던 메츠는 결국 1년 남은 페랄타에게 손을 내밀었다. 페랄타는 지난해 밀워키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7승 6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다승 1위, 사이영상 투표 5위에 올랐다. 3시즌 연속 규정 이닝을 채운 부분도 인상적이다.
페랄타를 영입하면서 메츠는 페랄타-매클래인 원투펀치를 완성했다. 뒤를 이어 피터슨, 션 머네아, 조나 통 등이 마운드를 지탱할 예정이다.
페랄타와 함께 넘어간 마이어스는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2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한편, 메츠에서 넘어간 타자 유망주 제트 윌리엄스는 MLB 파이프라인 기준 팀 내 3위 전체 30위에 오른 대형 유망주다. 유격수와 2루, 외야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는 20-80 스케일에서 타격 55, 파워 50, 스피드 60점을 받았다. 다만, 지난해 트리플A에서 타율 0.209 OPS 0.718에 그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스프롯은 팀 내 5위 유망주였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4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그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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