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김혜성 한숨 돌렸다! 다저스, '대주자·백업 경쟁자' 마이클 시아니 방출...터커 영입 여파로 로스터 정리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의 잠재적 경쟁자로 꼽혔던 마이클 시아니가 방출됐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시장을 다루는 'MLBTR'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마이클 시아니를 DFA(양도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시아니는 지난 2022년 빅 리그에 데뷔해 통산 160경기에서 타율 0.221 2홈런 20타점 48득점 21도루 OPS 0.547을 기록 중이다.
타격 능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1,014이닝 동안 실책을 한 개도 범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을 갖췄다. 또한 베이스러닝 능력도 좋아 2024시즌 도루 20개를 성공했다.
시아니는 2025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에서 101경기를 뛰며 타율 0.209 8홈런 41타점 OPS 0.636등을 마크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 OPS 0.551을 기록했다.

올겨울 외야 보강이 핵심 과제였던 다저스는 지난해 12월 대수비와 대주자 자원으로 경쟁력이 있는 시아니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영입 당시 MLBTR은 "시아니는 수비 전문 벤치 요원 및 대주자로 역할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 그는 아직 서비스 타임 2년 미만으로 연봉 조정 자격도 없기 때문에, 다저스가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여러 해 동안 보유하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 '백업 멤버'로 활약을 펼쳤던 김혜성에게는 반갑지 않은 보강이었다. 빠른 발을 갖춘 대주자 요원으로 포지션이 겹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팀의 상황에 따라 종종 외야에서도 기회를 받던 김혜성은 시아니의 합류로 외야 출전 기회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따랐다.
그러나 지난 1월, 다저스가 'FA 최대어' 카일 터커를 품으며 그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시아니를 DFA 조처했다.

결과적으로 시아니의 방출로 김혜성을 둘러싼 경쟁 구도는 한층 정리됐다. 다저스가 터커 영입과 함께 로스터 재편에 나선 가운데, 김혜성이 어떤 역할을 부여받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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