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손흥민, UCL 마다 토트넘 돌아와"…쏘니 '찰칵 세리머니' 따라 한 스퍼스 에스코트 키즈들, 떠났어…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의 몸은 비록 토트넘 홋스퍼 FC를 떠났지만, 그가 남긴 흔적은 곳곳에 살아 있다.
글로벌 매체 '맨 인 블레이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 토트넘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토트넘 2-0 승)에서 포착된 인상적인 장면을 조명했다.
매체가 주목한 건 경기 결과가 아닌 토트넘 에스코트 키즈들의 행동이었다.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한 여러 아이들이 카메라를 향해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한 것이다.

'맨 인 블레이저스'는 이를 두고 "쏘니는 여전히 UCL 경기가 있는 밤이면 토트넘으로 돌아온다"며 손흥민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난 뒤 어느덧 약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현지 팬들에게 여전히 잊을 수 없는 레전드로 남아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득점 5위, 출전 경기 수 7위에 올랐다. 특히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에 오르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는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며 2016/17시즌 PL 2위,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2020/21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경험했다. 비록 당시 우승에는 닿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우승으로 토트넘은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에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영원한 동행은 아니었지만, 이별 이후에도 손흥민과 토트넘의 연결은 계속 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선수들과 재회하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당시 그는 "나는 언제나 토트넘의 일원이 되고 싶다. 토트넘은 나에게 집과 같은 곳"이라며 "여러분을 잊지 않겠다. 항상 함께하고 싶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사진=맨 인 블레이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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