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손흥민, 이재명" 쏘니, 대한민국 '오피셜' 공식 인정, 국가 위상 드높인 슈퍼스타...TOP1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드높인 인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2025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해외 25개국과 국내에서 한국을 인지하고 있는 만 16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약 1만2,500명 가운데 손흥민은 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7.9%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의 뒤를 이었다.

이어 블랙핑크가 4.7%로 3위, 배우 이민호가 4.3%로 4위, 이재명 현 대통령이 1.9%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손흥민은 상위 10위권 인물 가운데 유일한 스포츠 선수로 선정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즉 해외 팬들에게 손흥민은 한국인 선수라는 정체성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슈퍼스타로 인식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를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지난해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00만 달러(약 381억 원)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2024년 에마뉘엘 라테 라트를 영입하며 세운 종전 최고액(2,200만 달러·약 322억 원)을 넘어선 기록이었다.
이적 직후 손흥민의 영향력은 즉각적으로 드러났다. 그는 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 합류 전까지 중위권에 머물던 LAFC는 이후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3위까지 도약했고, 단 한 명의 영입으로 팀의 시즌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경기력뿐 아니라 흥행 효과 역시 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의 MLS 합류는 현지에서 ‘메시급 임팩트’로 평가된다”며 “인터 마이애미에 리오넬 메시가 입단했을 당시처럼, 리그 전체의 관심과 흥행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흥민의 입단 기자회견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했고, 영입 직후 LAFC의 SNS 조회수는 594% 증가해 약 340억 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활약과 파급력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K-팝과 K-드라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사진=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국가이미지 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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