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오타니 다음이 터커라고? 로버츠 감독, "2번이나 3번 타순에 잘 어울린다"...오타니-터커-프리먼…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2번이나 3번이 잘 어울린다."
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외야수 카일 터커와 4년 2억 4,000만 달러(약 3,550억 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터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상당히 설렌다. 여러 해 동안 플레이오프를 치러왔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이곳에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팀이 매우 뛰어난 팀이라는 것은 틀림없다. 그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게 기대되고, 스스로 성장하면서 팀에도 기여하고 싶다. 역시 이길 수 있는 팀에서 뛰는 건 즐겁다. 이 멤버들과 함께라면 한 시즌 내내 정말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오프시즌 FA 최대어였던 터커는 다저스를 비롯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등 빅 마켓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터커의 최종 선택은 다저스였다. 터커는 “이 팀이 무엇을 해왔는지를 보면 답이 나온다. 상대 팀으로서도 정말 까다로웠다. 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운영이 정말 뛰어나다. 팬들도 항상 선수와 팀을 지지해 준다. 팀, 도시, 팬, 그 모든 것이 이유”라며 선택 배경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로버츠 감독은 터커가 상위 타선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터커는 팀의 중심이 되는 존재다. 어느 타순에 배치할지 고민하는 건 즐거운 일이다. 아마 상위 타선이 될 것이다. 여기서 단정할 수는 없지만, 2번이나 3번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현재까지 오타니-프레디 프리먼-무키 베츠로 이어지는 막강한 상위 타선을 꾸려왔다. 여기에 네 차례 올스타에 선정,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터커까지 합류하며 이미 화려했던 로스터는 한층 더 강력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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