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정말 간절하게 원했던 선수, 드디어 이적한다! 메츠, 트레이드로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영입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메츠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를 보강했다.
미국 매체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메츠가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받고 내야 유망주 루이스앙헬 아쿠냐와 투수 트루만 파울리를 넘겼다.
메츠는 이번 겨울 선발과 외야 보강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우익수의 경우 후안 소토가 확고한 주전으로 분류되지만, 좌익수로 활약했던 브랜든 니모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외야 포지션 한 자리를 메워야 했다.


이에 메츠는 FA 최대어로 꼽히는 카일 터커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터커를 영입하면 니모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터커는 메츠의 4년 2억 2,000만 달러(약 3,238억 원) 제안을 거절하고 LA 다저스로 향했다.
그러자 메츠는 차선책을 택했다. 내야 최대어 중 한 명인 보 비솃과 3년 1억 2,600만 달러(약 1,854억 원)에 계약하며 내야를 또 보강했다.
비솃이 합류하면서 메츠는 내야진이 포화 상태가 됐다. 종전까지 3루를 봤던 브렛 베티가 포지션을 좌익수로 옮긴다 하더라도 마크 비엔토스, 아쿠냐, 로니 마우리시오 등 유망주 적체 현상이 벌어졌다.
이에 메츠는 내야 유망주를 처분해 외야수를 보강했다.

메츠가 영입한 로버트 주니어는 한때 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선수. 메이저리그 데뷔 전부터 장기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지난 2023시즌 1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38홈런 80타점 20도루 OPS 0.857을 기록하며 기량을 만개했으나 최근 2시즌 동안 컨택과 파워에서 모두 낙제점을 받았다. 2시즌 성적은 타율 0.223 28홈런 88타점 56도루 OPS 0.660으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메츠는 로버트 주니어의 반등 가능성을 믿고 도박을 걸었다. 2년 4,000만 달러(약 589억 원)의 잔여 연봉이 남은 그는 해마다 팀 옵션이 걸려 있어 메츠가 잔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메츠가 내준 내야수 아쿠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동생으로 지난해까지 메츠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시즌 동안 타율 0.248 3홈런 14타점 16도루 OPS 0.640에 그쳤다.
파울리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전체 373순위로 메츠가 지명한 우완 투수다. 지난해 싱글A에서 3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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