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홈런·6도루 유격수의 충격 고백! "20-20? 도루는 자신있다", "작년에는 20홈런 칠 줄 …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KBO리그 대표적인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이재현(삼성 라이온즈)의 발언이 화제다.
삼성은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 'LionsTV'를 통해 원태인, 김헌곤, 김지찬, 이재현이 함께한 식사 자리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재현이 20홈런-20도루 달성 가능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재현은 "(구)자욱이 형한테 카톡을 보냈는데, '제발 20-20해라'라고 하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원태인은 "너 근데 도루 20개 못하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현은 바로 "도루 20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홈런 20개가 어렵다. 작년에는 20개 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현이 "작년에는 홈런 16개 쳤다"고 하자, 원태인은 “내가 유격수였으면 진짜 이재현 넘는다”며 장난스레 말했다.

이재현은 지난 2025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254 16홈런 67타점 6도루 OPS 0.787의 성적을 거뒀다.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 도루를 기록했다.
이재현의 방망이는 검증을 마쳤다. 입단 첫해부터 7개의 아치를 그리며 잠재력을 보인 그는 이후 2023년 12홈런, 2024년 14홈런, 그리고 2025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쳐내며 장타력을 뽐냈다.
다만 도루에서는 단 한 번도 두 자릿수를 기록한 적이 없다. 첫 시즌에는 0개, 이듬해에는 5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이는 듯했으나, 2024시즌에는 2도루에 그치며 상승세가 꺾였다. 2025시즌에도 6도루에 머물러 ‘20도루’ 달성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그런데 영상 속 이재현은 오히려 도루 20개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의외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현의 야심 찬(?) 각오에 팬들은 "이재현이 20도루라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 "보란 듯이 20도루 성공하자"등 응원과 기대가 담긴 댓글이 이어졌다.
과연 이재현은 올해 구자욱의 바람대로 그리고 자신의 믿음대로 '20홈런-20도루'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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